1월 24일 오후 2시. 드디어 출발! 출발에 앞서 차량 광택을 점검하는 용진. 차 뒷창에 "프로토SIX호"라 적힌 글자가 보인다. (카트라이더 하는 사람들만 아는···.)
여기는 평창! 자자, 먹는 게 남는 거지! 오후 내내 차를 타고 온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은 것은 역시 밥이지, 밥! 빨간 티셔츠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 동국, 용진, 상권, 희진, 그리고 상환. 경백이 덕분에 한화리조트에서 편안히 묵을 수 있었다. 경백, 땡큐~!
저녁 먹고 나서 연구실 사람들이랑 같이 "잡아라 쥐돌이"를 하고 놀았는데, 이게 속도가 붙으니까 은근히 어렵더라구. 찾았다, 블랙홀! 기섭이와 희진이한테는 이 게임이 완전 쥐약이더라구. 게임 이름이 "잡아라 쥐돌이"인데 말이지. 흠흠.
경백이네 식구. 민지는 갈수록 이뻐지는구나. 대경이를 안고 있는 경백이와 하나씨.
재섭이네 식구. 이건 25일에 찍은 사진이지만, 경백이네 식구랑 함께 올리면 더 좋을 것 같았다.
25일 저녁 한화리조트 내 피씨방 앞에서. 시간당 3,000원이나 하는 초고가 피씨방이었다. 사진에는 현빈이와 나, 상환이, 이렇게 세 사람만 나와 있지만 사실은 용진이와 용주, 용, 규동이도 함께 했었다.
25일 밤. 역시 MT에서는 이런 게임이 즐겁지. 카탄이닷! 용주, 상환이, 경백이, 나, 이렇게 네 명이서 놀았다. 난 초반에 다른 사람들과 점수가 똑같이 2점인데도 development card가 많다는 이유로 집중 견제를 당했다. 상환이가 게임 중반에 힘의 중심을 잃은 상태가 되어 막판까지 삼파전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가다가 결국 1점 차로 경백이가 승리!
리조트 내 로비에 있는 커다란 곰 인형 앞에서 포즈를 취한 민지. 이제 말도 제법 잘하고 귀여운 표정도 잘 짓는다. 게다가 사진 찍을 땐 이쁜 표정도 잘 짓고. 나도 나중에 저렇게 귀여운 딸 낳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샘솟았다.
대경이와 함께. 대경이는 아직 어리고 그러니까 뭐라 할 말이 없네. 좀더 자라면 어떻게 변할지 사뭇 궁금하다. 아직은 침 흘리는 게 주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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