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그리고 김정은

지난 해 12월 28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 와> 방송에는 이번에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인 문소리, 김지영, 김정은이 주인공이었다. 연말 특집이라는 이름으로 방송하고 2008년 새해 첫 방송인 1월 4일 방송에도 등장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세 사람이 서로의 일상이나 영화 찍는 동안 있었던 에피소드 같은 것들을 너무나도 친근하게 이야기해 주어 마치 오래된 친구들 같아 보기 좋았다.

놀러와에 출연한 문소리

놀러와에 출연한 김정은

놀러와에 출연한 김지영

놀러와

그러던 문소리가 지난 주(1월 9일)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놀러와에서는 여러 사람 돌아 가며 비춰 주었기에 다 드러나지 못했지만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문소리는 놀러와에서보다 훨씬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한 밝은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다.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문소리

그런데 그런 문소리의 고민은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나이들어 보여 사람들이 어려워 한다는 것!

그러다 보니 연예인들 나이 얘기가 슬슬 나오게 되었고, 심지어는 설경구, 송강호와 문소리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송강호는 67년 생, 설경구는 68년 생이다.

그리고 문소리는 74년 생.

그런데, 강호동이 무언가 눈치를 챈 것일까? 느닷없이 김정은의 나이를 묻는다. 분위기를 보아 하니 틀림없이 의도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ㅋ

이에 문소리는 “김정은씨는 (여기에서 멈칫) 칠십···! 아, 남의, 남의 나이를 밝혀도 되나? 그분이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며 말끝을 흐리다가 “그렇지만 친구로 지내요.”라며 답변!

센스있는 답변에 모두들 박장대소! ㅋㅋㅋ

자, 그럼 여기에서 잠깐 네이버 검색 결과를···.

어머나? 저 세 사람은 친구 아니었나?

어쨌거나 진실은 저 너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