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식 커리 맛보기

지난 토요일(8일)에 구입한 인도식 커리를 시식해 보았습니다. 빈달루 커리(Vindaloo Curry)와 티카 마살라(Tikka Masala) 두 가지를 구입했었는데 빈달루 커리는 매콤한 맛, 티카 맛살라는 부드러운 맛이라고 겉봉에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오늘의 요리는 티카 마살라입니다. 아내가 닭고기 등을 넣어 맛깔나게 준비해 주었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커리가 등장했네요. 국내에서 판매되는 황금빛(?) “카레”와는 달리 그 색이 진하지만, 인도 요리 전문점 등에서 나오는 커리에 비하면 색이 옅네요.

미리 준비해 둔 양상추와 또띠아에 커리를 얹어 먹어 보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나지만 국내 업체에서 생산한 커리보다 맛이 진해서 좋네요. 커리 위에 얹힌 하얀색 액체는 아내가 손수 만든 요구르트입니다. ^o^

이번에는 전날 파리바게뜨에서 구입한 애플 잼 페스트리에 커리를 얹어 먹어 보았습니다. 와아, 페스트리의 달콤한 맛과 커리의 매콤한 맛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네요! 혹시나 이렇게 해서 드셔 보지 못하셨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