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첫 휴가로 떠난 남이섬! 남이섬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다가 중고책 시장을 발견했다. 원래 남이섬에서 이런 행사를 줄곧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8월부터 10월 사이에만 하는 행사라 운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에는 사실 중고책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만화책이나 잡지, 뻥튀기 장수 등등이 더 있었는데 다른 데는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입구, 그리고 잡지를 쌓아서 만든 장식(?).
실내는 대략 이런 모양이었다. 온 사방에 책이 놓여 있었는데, 솔직히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거나 한 건 아니고 다만 남은 책들을 잔뜩 옮겨 온 것 같은 인상이었다. 굳이 책을 사겠다고 마음 먹지만 않는다면 편안하게 둘러 보기에 괜찮아 보였다.
마침 당시 내가 읽고 있던 <제3의 침팬지>라는 책을 서가에서 발견해서 한 컷 찍어 보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유(類)의 책을 포함해서 내 관심을 끄는 책도 많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시선이 가지 않을 수 없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보존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그냥 먼지만 쌓여 있으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고 빛이 바랜 것은 예삿일이었다. 찢어진 책도 많았고 손대기 싫을 정도의 상태까지 간 책들도 많아서 아쉬웠다.
입구, 그리고 잡지를 쌓아서 만든 장식(?).
실내는 대략 이런 모양이었다. 온 사방에 책이 놓여 있었는데, 솔직히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거나 한 건 아니고 다만 남은 책들을 잔뜩 옮겨 온 것 같은 인상이었다. 굳이 책을 사겠다고 마음 먹지만 않는다면 편안하게 둘러 보기에 괜찮아 보였다.
마침 당시 내가 읽고 있던 <제3의 침팬지>라는 책을 서가에서 발견해서 한 컷 찍어 보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유(類)의 책을 포함해서 내 관심을 끄는 책도 많았고 가격도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시선이 가지 않을 수 없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보존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그냥 먼지만 쌓여 있으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고 빛이 바랜 것은 예삿일이었다. 찢어진 책도 많았고 손대기 싫을 정도의 상태까지 간 책들도 많아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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